최근 팀 동료들이 고생해서 설문지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PR measurement project 때문에 말입니다.
PR 일을 하면서 정량이든 정성이든 research 를 상대적으로 많이 진행했지요. Focus Group, Q-method, In-depth interview, Survey... 공론조사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PR 업무를 하면서 공식적인 조사의 필요성은 알지만, 예산, 방법론의 한계로 실제로 진행한 경우가 매우 드물지요. 한편으로는 참여정부가 정책홍보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PR Research project가 나오고 대기업 중심으로 communication measurement 차원에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져 왔습니다.
예산이 없어 이름있고 경험많은 리서치 회사를 쓸수도 없어 조사 실사만 의뢰하고 설문만들고 데이타 분석하고 조사 보고서까지 작성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더구나 그것만으로 끝나면 리서치 회사의 역할이겠지요. 그 조사결과를 가지고 홍보 전략이나 실행 전술을 구성하는 것까지 해야하니, 쉬운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사실 요즘도 업무 진행하는 과정에서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리서치회사에게 많은 부분을 의뢰할 정도의 예산 확보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컨설팅 수임료도 낮지만은 않고요.
미국 국가여론연구센터 (the US 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re)에서 전문가들이 아닌 사람들에게 서베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보니, 아주 좋은 서베이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영어라는 점이 고민이지만, 아주 핵심적인 서베이 방법론을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PR 업하는 우리들도 방법론 정도 알아야 리서치 회사에게 무엇인가 요청을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래 가이드북 올립니다. ps. 포스팅한 김에 PR 일과 관련해서 research, measurement 영역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무엇인지, 질문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성심껏 답변 드리지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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